Site icon 울릉도이야기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확장이전 추진

영등포구와 업무 협약(MOU) 체결

독도체험관 독도모형 <동북아역사재단 제공>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이영호)은 독도체험관 확장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4월 19일 영등포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영등포구는 타임스퀘어 내 조성 예정인 공공문화복지공간(756평)에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이전 부지(400평)를 무상 제공한다.

2012년 개관한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現 서대문구 소재, 174평)은 현재까지 약 30여만 명의 국내·외 누적 관람객이 방문하였고, 그동안 미취학 어린이 및 초‧중‧고 학생을 위한 다양한 독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독도교육과 홍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붙임1) 그러나 “전시공간이 너무 좁아요”, “찾아오는 것이 힘들었어요.”, “체험 중심 전시물이 추가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는 관람객 의견과 누적되는 임차료 부담(연3억, 누적 30억 내외) 등으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등포구는 타임스퀘어 내 공공문화복지공간 일부(1,310㎡, 400평)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고,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21년 국고 40억을 확보하여 독도체험관 확장이전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전 부지의 넓은 공간과 접근성(영등포역 도보5분), 유동인구 등을 고려할 때,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은 질 높은 독도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부응하여 첨단 멀티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시설을 갖추고, 관람 위주의 독도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흥미롭게 독도를 만끽 할 수 있는 참여형 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붙임3)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이전 예정지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주변은 일일 평균 유동인구가 25만 명 이상인 지역으로 재단은 연간 50만 명 이상(기존 연간 4만 명 기준, 12배 이상 증가)이 독도체험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도체험관이 이전하면, 타임스퀘어를 찾는 학생, 국민, 외국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독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또한, 예정지 주변 지역은 대선제분 산업유산 보전형 재생사업(’21~), 서울시 영등포 지역 정비계획 통과(’21~), 세종문화회관 제2전시관 개관(’25) 등도 추진되어, 향후 독도체험관의 교육‧홍보 효과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21년 독도체험관 확장이전 사업 추진단과 자문단을 구성하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20.12월~’21.1월)을 실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앞으로도 국민참여단을 구성하여 수요자 중심 독도체험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늘 동북아역사재단은 영등포구와의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독도체험관 확장이전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은 8월 임시개관과 10월 정식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서대문구 독도체험관은 확장이전 사업의 정식개관 시기인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