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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울릉청년회,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

울릉통합중학교교에 매년 전달 계획

재포울릉청년회 김창현 회장이 울릉교육지원청 최영택 교육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은 재포울릉청년회(회장 김창현)로부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받아 3월 8일 통합 울릉중에 전달하였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포항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울릉 출신 청년회(회원 60여 명)에서 울릉도 4개 중학교가 통합되어 새롭게 울릉중학교가 개교함에 따라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금 전달 의사를 밝혀와 이루어진 것으로, 기탁된 장학금은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2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하게 된다.

김창현 재포항울릉청년회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울릉도에서 지역의 중학교에 진학하여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여 미래를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떳떳한 울릉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은 금액이나마 뜻을 모은 것으로 매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영택 교육장은 “울릉교육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준 재포항울릉청년회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우리 학생들은 고향을 떠나 생활하지만 후배들을 응원해주는 선배님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심성을 기르며 내 고향 울릉도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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