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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저동초,‘대인춘풍 천객만래’로 인성이 꽃피는 행복한 학교

인성이 꽃피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직원 연수

‘인성이 꽃피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저동초 교직원. 울릉교육지원청 제공

저동초등학교(교장 박정현)는 인성이 꽃피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3. 15(월). 15:00부터 교직원 연수를 실시하였다. 2021년 저동초등학교의 인성교육의 브랜드는 ‘溫(온) 마음으로 연결되는 우리들’이다.

이날 강사로는 대금 연주자이며 인성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동초 임성국 교감이었다. 임성국 교감은 조지 베일런트 교수가 쓴 하버드대학교‧인생성장보고서인 ‘행복의 조건’을 소개하면서 이 책에 실린 75년간의 인생성장을 연구 결과,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라는 중요한 결과를 알려주었다.

또한 어느 식당에 걸린 잊지 못할 문구를 소개하였는데, ‘對人春風 天客萬來(대인춘풍 천객만래)’였다. 이는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봄바람같이 대하면 천 명의 고객이 만 번을 온다는 뜻으로, 우리 교사들도 학생들이나 교직원을 대할 때 이렇게 대한다면 무엇보다도 교사로서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최근 각 분야에서 실력은 있으나 인성이 문제가 되어 최고의 자리에 올랐어도 하루 아침에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경우를 볼 때 무척 안타까웠다며 인성은 우리가 평생 가꾸어야 할 최고의 자산이라고 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기 초에 여러 가지 업무처리로 바쁘고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날 연수를 통해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짐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올해 저동초등학교는 3월 1일자로 신규 교장으로 승진한 박정현 교장이 부임하였다. 박정현 교장은 울릉도는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마다 찾는 소중한 곳이었는데 이번에 교장으로 초임발령을 받아 사랑하는 저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학생들과의 첫 만남에서 인사를 하였다.

또한 박정현 교장은 교직원과의 첫 만남에서 한 사람의 일생이 온다는 것은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오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라는 시를 인용하면서 저동에서의 소중한 만남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때에 맞춰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알게 하는 ‘인성이 꽃피는 행복한 저동초’를 위해 기꺼이 교직원 연수를 해 준 강사 임성국 교감에게 감사함을 전하였다.

끝으로 박정현 교장은 앞으로도 저동초는 인성이 꽃피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끊임없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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