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 정착을 위하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주관하는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5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된 선정된 울릉읍 사동3리 마을에 총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와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지원한다.
울릉군 관계자는 “낙후된 생활여건 개선을 통해 마을주민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취약지역 대상 마을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균형위는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National Minimum)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농어촌 391개소와 도시 136개소 등을 취약지역으로 선정한 뒤 지원해오고 있다.
균형위는 지자체가 해당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 뉴스투데이. 원문보기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10305500138